[싱가포르 여행 호텔 추천]

싱가포르하면 꼭 가야하는 인피니티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수영장(Marinabaysands Hotel Pool)


싱가포르 여행 3일째 

싱가포르에 갔으면 꼭 가야한다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 갔다.

여러군데 호텔을 가봤지만 마리나베이샌즈호텔 로비는 너무 넓었다.

배정받은 룸까지 가는길 마저도 너무 길어서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가는 데 힘이 다 빠질정도였다. 


룸에 가자마자 후다닥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수영장은 기대 이상이었다.

생각보다 훨씬 넓었고 싱가포르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었는데 완전 멋있었다.



헤이즈때문에 걱정을 했었는데

사진에 나온 것 보다 훨씬 하늘이 맑았다. 

사진을 찍으면 역광이라 실제로 보는 것 보다 더 어둡게 나와서 안타까웠다. 



점심을 먹었지만 오후 5시가 넘어가자 배가 엄청 고팠다. 

클럽샌드위치와 망고쉐이크를 주문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냥 우리나라 호텔에서 파는 그정도의 가격이었다. 





드디어 샌드위치와 감자튀김이 나왔다. 

감튀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건 바로 요 망고 쉐이크!

너무 맛있어서 한잔 더 시켜마셨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 보다 항상 동남아에서 마시는 망고쉐이크가 훨씬 맛난것 같다. 






마리나베이샌즈에 가면 항상 찍어야 한다는 그 포즈

나도 해봤다.

그런데 방수카메라나 방수케이스가 없었던 관계로 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썬베드에서 사진을 찍었다.

생각보다 썬베드와 수영장의 끝이 길어서 

한참을 확대를 했어야 했다. 

그래서 화질이 조금 깨져서 아쉬웠다. 


가시는 분들 웬만하면 방수카메라나 방수케이스 준비해가세요 !!




드디어 밤이되고 

뭐 한것도 없는데 벌써 밤이 되다니 ㅠㅠ

이곳을 떠나기가 정말 싫었다. 


밤이되니 조명이 켜지면서 물을 옥색으로 변해서 너무나 예뻤다. 

좀 더 흥을 돋우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너무 신난 나머지 우리는 갑자기 물에 들어가 수영을 나고 난리 ㅋㅋㅋㅋ






이제 떠나야 할 시간 

아쉬움을 뒤로하고 호텔에서 편안한 밤을 보냈다. 

마리나베이샌즈를 다시 가기 위해서라도 싱가포르에 한번 더 가고 싶어요 

정말 인생에서 한번쯤을 가면 좋을 것 같은 호텔수영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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