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후기

 

친구들과 우정여행으로 1박2일로 부산 해운대에 다녀왔어요

요즘 해운대하면 핫한 파라다이스호텔을 이용했어요 



깔끔한 로비와 친절한 직원분들

저희는 본관 오션뷰 디럭스룸을 이용했에요

해운대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 호텔이라서 테라스 뷰가 정말 최고였어요 




푹신하고 포근한 더블침대에 우리가 추가한 엑스트라 베드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와 티백



욕실을 정말 력셔리 그자체

어메니티는 록시땅 제품이었어요

록시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정말 맘에 들었어요

세면도구 챙길필요가 없어요

아참 치약칫솔은 제공되지 않고 이용을 하려면 2200원의 추가비용이 들어요

치약과 칫솔을 미리 챙겨가세요!


 


저희 룸에서 보이는 씨메르 전경

 해운대가 이렇게 예뻣나 이번에 처음 알게됐어요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씨메르 이용후기

저희가 이용한 패키지는 수영장 1회, 씨메르 1회 무료이용이 가능했어요

3명으로 결제했는데 수영장을 3명 모두 무료였지만 씨메르는 2명만 무료제공이었고

나머지 한명은 16,000원 정도의 추가금액을 내야했어요 ㅠㅠ

2명에서 3명으로 예약할 때 금액을 추가로 내는 데 굳이 16,000원 추가로 받는지 정말 이해가 안감




4층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 수영장

아쉬운점은 사람이 너무 많은 수영장 ㅠㅠㅠ

솔직히 기대이하였어요

오션스파풀은 수영장 하나에 체온유지풀? 같은 탕이 하나 있어요

그래도 밤이되면 불이켜지면서 수영장과 스파가 너무나 예뻐져요

야경까지 보이니 완전 최고

 

울산 남부 여행지 추천

장생포고래문화마을에서 과거로의 여행

 


지난 주말 울산에 결혼식이 있어 방문했었는데 간김에 울산에서 놀다가 왔어요

 

울산 간절곶이 가보고 싶긴 했는데

결혼식장이 울산 북구라서 너무 멀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가까운 울산 장생포고래문화마을에 갔어요



장생포고래문화마을 가는 법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 (매암동192-2) 

문의 : 고래문화마을 052-226-0980 
이용시간 : 하절기 (4월~10월) / 평일 09:00 ~ 18:00 (매표마감 17:30) / 주말·공휴일 09:00 ~ 20:00 (매표마감 19:30)

동절기 (11월~3월) / 평일·주말·공휴일 09:00 ~ 18:00 (매표마감 17:30) 
쉬는날 : 매주 월요일 ,설(음력 1월 1일) 당일, 추석(음력 8월 15일) 당일



 


 

 

결혼식 마치고 점심을 먹고 가니 2시 30정도에 도착을 했어요

무료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주 편리했어요

방문시 만차였는데 다행히 어느 한분이 차를 빼셔서 바로 주차할 수 있었어요

 

입장료는 성인 1명당 1,000원 입니다

 




 관람료 : 1,000원
※ 무료 관람 : 노인(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 유아(36월 이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 무료 관람 시 관련 증명서 지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예전에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장생포 마을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포경(고래잡이)산업으로 크게 부흥했었던 1960~80년대 장생포 옛 마을의 모습을 재현한 장소로 과거 어른들에게는 장생포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연인들과 친구들에게는 다양한 포토존이 있는 데이트 코스로 좋은 장소예요, 아이들에게는 당시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해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울산 12경에도 포함되었다고 하네요

 

 

들어가자마자 요즘 인기있다는 교복대여점에 갔어요

방문했을 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저희는 바로 대여할 수 있었어요

 






대여비 1인당 2,000원이구요 대여시간은 1시간입니다

 

대여하고 한 10분정도 지났을 까요?

 

대여점 밖에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거예요

저희가 토요일에 방문했었는데 조금 더 늦게 도착했으면 진짜 엄청 오래 기다려야 했어요

완전 운이 좋았어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는 돈을 물고 있는 개의 조형물이 있어요
장생포에서는 개도 돈을 물고다닐 정도로 고래산업이 부흥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요.




마을에는 예산 참기름집도 있었는데요

예산 참기름집은 울산에서 유명하고 오랜 전통의 참기름집으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분점으로 있어요 

참기름 누름 체험도 할 수 있고 구입도 할 수 있어요





대한사진관


요즘에는 거의 보기 힘든 사진관

'돐'이라는 글자까지 완벽 재현해 놓았어요 




사진관 안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저 붉은색 천 

예전에 어렸을 때 사진관에서 많이 본 것 같은 기억이 났어요 


저도 한번 찍어봤어요







장생포문화마을의 국민학교


장생포 국민학교는 가수 윤수일 씨와 전 롯데자이언츠 투수였던 윤학길 선수의 모교로 유명한 곳이래요

추억돋는 초록색의 작은 책상과 의자. 지금은 작고 귀여워 보이지만 어렸을 때는 아주 크고 무거웠었지요.  

[출처] [울산여행] 울산12경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 울산 가볼만한곳|작성자 테라스추억돋는 초록색의 작은 책상과 의자. 지금은 작고 귀여워 보이지만 어렸을 때는 아주 크고 무거웠었지요.      











어린시절을 생각하면서 다시한번 책상과 의자에 앉아보았는데요 

저희가 너무 많이 컸나봅니다

너무 작고 귀여운 책상과 의자. 큰 글씨의 책. 

아무 걱정없이 쉬는시간을 기다리던 그 시절.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고무신을 신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만

단색의 투박한 고무신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아래에 가느다란 검은색 고무줄 보이시나요?

고무줄도 묶어놓았더라구요 

어린시절 정말 고무줄 에이스로 잘 나갔었는데


예전 기억을 더듬어 고무줄 놀이도 해봤어요

현실적인 고무줄 놀이 재현

신발 벗고 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큰소리 치며 신발까지 벗을 뻔 했지만 누군가의 만류로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릴 때 양말에 구멍 자주 내고 가서 엄마한테 혼 많이 났었던 기억도 나네요

(남자친구가 부끄러워 한건 안비밀 )





예전에는 담벼락이 다소 낮은 주택집이 많았던 것 같아요 

큰소리로 이름 불러서 친구를 불러내기도 하고

이렇게 몰래 여자친구를 훔쳐보기도... 하지 않았을까요? ㅋㅋㅋ




형제상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상회



예전 추억을 떠올리게하는 병맥주와 병 탄산음료들





저도 잠시 국민학교를 다녔었는데요 

그 당시 참 많이도 먹었던 불량식품들이 여기에 다 있어서 옛 추억도 새록새록 나고 좋았어요 


구매해서 사먹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웠어요 

꾀돌이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 지금도 먹고 싶어요



한궁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자석형태의 다트





고래막집

예전 어부들이 힘든 고래잡이를 마치고 돌아오면 고래막집에서 막걸리한잔 했다고 해요




고래해체장

적나라하게 표현된 고래 해체작업 울산의 장생포문화마을이 아니었다면 

포경산업이 우리나라에서 있었는지 조차 몰랐을 것 같아요. 

이번기회에 울산에 포경산업이 존재했었고 장생포 마을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게 되어서 좋았어요   

과거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고 과거의 고래잡이를 하던 마을 풍경을 만나게 되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교복을 갈아입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시간가는 줄 모를정도로 즐거웠어요

어린시절 입었던 교복은 아니지만 너무나도 예뻐서 사진도 잘나오고 좋았어요


1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 정말 아쉬웠어요

하지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빨리 반납했어요

울산에 가실일이 있다면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을 추천해요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으로 즐거운 추억과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추천하는 울산 남구 여행지


[국내여행 : 경주]

경주 여행


경주에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몇일 전 다녀왔다

사실 작년 가을에 경주에 여행을 가고 싶어 몇번이나 일정을 짜고 갈 곳을 찾아보곤 했었다

그런데 갑작스럽고 연속적인 지진...

그래서 경주 여행은 무기한 연기되었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결혼식에 간 겸 가볍게 경주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톨게이트도 경주스럽다




01. 페트커피


경주에서 최근 새로 생긴 핫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갔다

결혼식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엄청난 수다를 떤다고 카페 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다

그리고 손님이 너무 많아서 사실 찍기도 힘든지경이었다


페트커피에서 엄청 수다를 떨고 엄청 크게 웃고 왔다

카페사장님께는 좀 미안스럽게 생각하지만, 너무 신이나서 어쩔수 없었다








02. 대릉원


지진의 여파로 관광객이 많이 줄어들어 대릉원 입장료가 공짜라는 말을 블로그를 통해 보았는데

아니었다

입장료는 한사람당 2,000원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풀이 푸릇푸릇하면 더 예뻤?을 텐데 겨울이라서 좀 아쉬웠다

사실 이런곳을 예쁘다아니다라고 말을 하면 좀 실례일것 같긴 하지만 








03. 첨성대 


첨성대가 대릉원 근처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냥 가기에는 좀 아쉽고 시간도 남았었기 때문에 잠시 들렀다 가기로 했다

첨성대는 입장료가 무료였다 참고하세요


어릴때는 엄청 크다고 생각했는데 커서 보니 생각보다 작았다

그리고 많이 낡았다 ㅋㅋ낡은건 당연한건데 좀 많이 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위기 넘치는 경주

푸릇푸릇하고 날씨 좋을 때 한번 더 오고 싶다

사실 너무 추웠다 그래도 짧았지만 정말 좋은 시간 보내다 왔다 


[순천여수여행]

순천 카페비앙코


순천여수여행을 간김에 순천에서 핫하다는 카페 비앙코를 방문했다

그냥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순천카페를 검색하니까 바로 나오던 카페 비앙코

오천동에 위치한 카페비앙코는 건설현장 사이에 있었다

한창 개발하고 있는 동네인것 같았다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6길 56

영업시간 : 11:00~22:00, 월요일 휴무

 


 

외관부터 넘나 취저인듯

하얀 간판에 느낌있는 카페비앙코

깔끔해 보이면서도 센스있는 외관






입구 한편에 큰 거울이 있었다

음료 주문 후 기다리면서 사진찍고 놀기 

곳곳에 인테리어가 예뻐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다




추운 날씨였기 때문에 아아를 고집하던 나도 이날만큼은 아이스음료를 마실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다

각각 3,000원, 3,500원이었는데 가격은 참 착한것 같다


드디어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아메리카노를 진하게 내리셨다고 따뜻한 물과 함께 준비해주셨다

너무 좋은 것 같다

머그잔에 물의 양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원샷에 물을 섞어서 주는 데도 많은데

여기는 진한 아메리카노에 따뜻한 물과 함께 주니 넘 좋았다


카페라떼는 너무 귀여운 하트

고소하니 좋았다









부직포같은 천으로 겨울느낌나게 만든 트리

남자친구는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고 나중에 이렇게 만들거라고 사진을 찍고 난리도 아니었다

천 소재라서 그런지 따뜻한 느낌이 들고 좋았다




핑크빛의 저 물체는 갈대를 염색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색감이 너무 예뻐서 훔쳐오고 싶었을 정도였다

너무 예쁜 이 사진

카메라가 이 예쁜 느낌을 다 담아내지 못해서 안타깝다

사진보니까 또 가고 싶다 

내가 사는 곳과 너무 멀어서 아쉬울 뿐 



사진은 못찍었지만 화장실도 너무 예뻤다

여자화장실에는 비데도 있었다 

남자친구 말로는 남자화장실에는 없단다 비데에 집착하는 남자 ㅋㅋ


맨 안쪽에 있던 이 자리

여기 탐나는 곳이었는데 다른사람들이 먼저 앉아있어서 앉지는 못했지만

사람들 나가자 마자 사진 마구 찍기 




아아아 또 가고 싶다 

순천여수 여행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했다

순천 갈대밭에 여수 낭만포차를 지나 카페 비앙코까지 모두 완전만족했다


좀 덜 추울 때 또 가고 싶다



[순천여수여행]


여수 낭만포차에서 해물삼합 맛보다


순천여행을 끝내고 부랴부랴 여수로 향했다

요즘 여수에서 한참 핫하다는 낭만포차에 가보았다

낭만포차라고 검색하면 정확한 지명이 아니기 때문에 위치가 안나온다

내비게이션에 해양공원으로 검색해서 엔젤리너스 쪽으로 가면 쭉 나온다


처음에 이순신광장쪽으로 가면 된다는 포스팅을 보고 이순신광장을 찍고 갔는데...

추운날씨에15분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였기에 싸움이 날 뻔했다 

이순신광장쪽에서는 좀 더 들어가야 합니다 


근처 큰길가나 해양공원쪽이 주차장이 있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 전쟁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주차를 하고 낭만포차쪽으로 걸어가려고 하니

돌산대교가 훤히 보였다


야경이 진짜 죽여줬다 

그동안 블로그 사진을 보았을 때에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실제로 밤에 보니 뭔가 센티멘탈..? 뭔가 낭만이 있었다



쭉 내려가다 보면 이런모습이 보인다

낭만포차들이 쭉 늘어서 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들이 많았다


낭만포차 13번이 가장 포스팅이 많이 되었고 유명한 곳이라서 줄이 엄청 길었다

근데 너무 추웠다




우리는 옆에 12번 낭만포차 금오도 포차로 향했다

그곳도 물론 자리는 없었지만 대기가 없어서 우리가 바로 대기를 탔다

10분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다 얏호 !!

꺼먹돼지 해물삼함의 가격은 30,000원이었다(꺼먹돼지는 흑돼지입니다)




드디어 해물삼합이 나왔습니다 

이게 30,000원이라니 정말 가성비 갑인것 같다

게다가 홍합탕도 준다



너무 싱싱해 보이는 해산물들 








이모님이 맛있게 볶아주신다

먹어도 된다는 말을 침을 꼴깍 거리며 지켜보다가 먹어도 된다는 말에 바로 맥주짠 부터 했다

정말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없는 ...




해물삼합이 완성되는 그 일련의 과장을 담아 보았다 ㅋㅋㅋㅋ


여수 낭만포차 해물삼합 동영상



다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이 추운날씨에도 버스킹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너무 목소리가 좋아서 오돌오돌 떨면서도 한 세곡 듣고 왔다

역시 여수하면 여수밤바다 


여수밤바다를 보면서 여수밤바다를 들으니 정말 그런 낭만이 따로 없다 

너무 좋았다




너무 멋진 돌산대교 야경

날씨 좋을 때 꼭 다시 갈거다

겨울낭만여행으로 여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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