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수여행]


갈대천국인 순천만습지


가을여행으로 가고 싶었던 순천여행

일정이 나지 않아 그동안 못가다가 12월 초에 다녀왔다

순천만 습지 주차장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형자는 하루 3000원이었는데 우리는 주변에 있는 카페의 주차장에 세워두고 다녀왔다


순천만습지 입장료는 성인 1명에 8000원이다

물론 자연은 중요한거지만 8000원은 개인적으로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순천만 습지를 가기 전에 점심식사를 위하여 흥덕식당을 방문했다

관광지들에게도 유명하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에도 동네 어르신들이 단체로 와서 계모임을 하는 것 같았다 


우리가 준문한건 백반!

백반은 1인에 8000원이다



꼬막에 양념게장에 진짜 푸짐하게 나온다

솔직히 전라도 음식은 정말 맛있는것 같다

꼬막은 리필이 안되지만 나머지 반찬은 리필이 된다

양념게장 리필해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게장은 어릴때부터 자주 접한 음식이 아니어서 그런지 비린내도 나는 것 같아서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인데

여기 흥덕식당 양념게장은 인생 최고로 맛있는 게장이었다!
리필까지 해서 먹었다 !! 완전 추천하는 흥덕식당







다시 순천만 습지로 

생각보다 엄청 광대한 곳이었다 

그런데 온통 갈대 ㅋㅋ앞에도 갈대 뒤에도 갈대 옆에도 갈대 

말그래도 갈대천국이었다 


끝없이 갈대가 펼쳐져 있었다 

너무 추워서 끝까지 걸어가 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똑같은 뷰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기 때문에 굳이 끝까지 걸어가고 싶진 않았다









추운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은 순천만 습지

방문했을 때 철새? 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들이 떼를지어 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갈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니기 때문에 사진을 맘껏 찍기는 어려운 곳이었다


눈치를 보다가 사람들이 뜸할때 마다 찍은 사진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ㅋㅋㅋ 힘들었다 ㅋㅋ 추웠다 ㅋㅋ 그래도 힘을 냈다




힘들게 얻은? 커플사진

남자친구가 누가 보면 부끄럽다고 

사람들이 뜸할 때 급하게 찍은 커플사진 


그래도 맘에 든다 

이거 찍느라고 얼어죽을 뻔 ㅋㅋㅋ 그래도 집에 와서 보니 너무 뿌듯 맘에 든당


가을여행으로는 제격인 순천만 습지

지금은 좀 추워서 여행하기 힘들 수 있는데 가을바람 살랑거리는 가을에는 더 좋을 것 같다



[남해카페]

남해 독일마을 쿤스트라운지,

German Village Kunst Lounge 



남해 독일마을에 갔어요

독일마을에 핫플레이스라고 불린다는 쿤스트라운지를 가기 위해서 독일마을을 갔어요

사실 독일마을은 몇번 가 보았지만 크게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쿤스트라운지를 즐기기 위해 가보기로 했답니다.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34

영업시간 : 10:00 - 22:00(음식 마지막 주문은 8P, 음료 및 주류 마지막 주문은 9P)






독일마을에 들어가게 되면 거의 입구쪽에 이런 큰 건물이 보일거예요

쿤스트라운지 1층에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물론 차가 많을테니 ㅠ 주차하는데 어려움을 예상되네요 

저는 주말 오전 일찍 방문을 하였기 때문에 거의 첫 손님이라서 주차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ㅋㅋ





독일스러움은 사실 크게 느끼지 못했던 외관 

이국적이고 멋지다는 느낌은 들었는데 사실 독일건물과는 좀 거리가 멀지 않나 생각이 들었어요 




내부는 독일스러움?이 많이 느껴지는곳이었어요 

맥주가 쌓여있는 모습





곳곳에 독일 맥주와 관련된 인테리어와 장식들이 보였어요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었구요

3층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1,2,3층 모두 다른 느낌이었는데 

사실 쿤스트라운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 바로 잔디밭으로 이루어진 테라스라고 할 수 있어요 






천연잔디라고 안내판에 적혀 있었어요 

천연잔디 다운 청량함 

거기에 편한 쇼파까지 있어서 정말 좋았아요 

핫플레이스답게 늦게가면 자리가 없는데 저는 오전 일찍 갔기 때문에 ㅋㅋ 첫손님이기도 했구요 

원하는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가격은 쎈편이었어요 

독일 소세지와 커피와 독일 맥주인 마이셀을 주문했어요 

비싼 만큼 맛은 좋았어요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의자에 반쯤 기댄채 마시는 맥주란 정말 최고인것 같아요 

이 여유 계속 되길 바랬어요 




















독일마을에서 가장 핫한 쿤스트라운지에서 잘 즐기다 갑니다

가을이면 매년 독일 맥주축제도 하니 겸사겸사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국내여행]


산호빛 해변이 있는

비진도 여행


10년지기 친구들과 얼마전 통영 비진도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통영은 그동안 여러번 가봤지만 비진도는 처음 방문하는 거였습니다.

얼마전에 "백희가 돌아왔다"촬영지인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드라마에서는 바진도라고 나왔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배를 타기 위해 시간맞춰서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





날씨가 맑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늘이 어쩜 이렇게도 맑고 예쁠까요. !!

터미널 안에 주차 공간이 넓긴 하지만 유료였습니다.

저는 주차비가 그렇게 아깝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래서 무료로 주차할 곳을 찾았습니다. !!



통영 무료 주차 꿀팁


지도 첨부했습니다.

터미널 바로 옆이고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 곳입니다. !

인터넷에 정확한 명칭이 나오지 않길래 스카이뷰로 보고 위치 찾아서 표시해 놨습니다.
여기가 수산물 관리 센터 ? 같은 곳이었는데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였습니다.
물론 민원용이라.. 남용해서 이용하면 안되겠죠.? ㅋㅋㅋ
보통 아침 일찍 9-10시정도에 도착하면 항상 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여기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비진도 배편을 이용하는 거라면 표가 매진될 수도 있기때문에 저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 놓고 갔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 놓으면 터미널 방문하여 신분증만 제시하면 바로 표를 발권할 수 있습니다.
무인발권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솔해운이라는 곳에서 예매가 가능합니다. !
사이트 주소 첨부했습니다.


http://hshaewoon.co.kr/default/



발권을 다 하고 이제 드디어 배를 타러 갔습니다.
비진도 표시를 따라 가면 배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배타고 출발 !!
완전 신난당 ! 날씨도 넘나 좋은 것
한 40분 정도 배를 타면 도착을 합니다. !

주의해야 할 점은 제가 가는 곳은 비진도 외항 입니다. !
마을로 들어가는 곳은 내항입니다.

내항에서 외항까지는 도보로 40분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내항에 내리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저희는 바다구경이 목적이었으므로 외항에 내렸습니다.  




드디어 도착 !!
통영에 있는 섬에 가면 항상 있는 바다백리길입니다.
여기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발 샷을 안찍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 다들 발을 모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항구에 내려서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 양쪽에 바다가 있습니다.
이래서 쌍둥이 섬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우측에는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이 있고 좌측에는 고운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이 있습니다.
저희는 걷기 편한 고운모래쪽으로 슬슬 걸어갔습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정말 반했습니다. !


간간이 해수욕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파라솔을 쳐 놓고 맥주를 마시며 즐기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다른 유명한 해변에 비해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너무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에 항구쪽에 있는 슈퍼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슈퍼에서는 라면을 주문했고 충무김밥은 통영에서 사서 왔었습니다.

라면을 주문하니 외부음식이랑 같이 먹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라면 가격은 1개당 2000원이었습니다. 가격은 아주 적당했습니다.



미리 통영 편의점에서 사간 맥주!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햇빛이 작렬하는 날이었습니다. 너무 더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목이 상당히 말랐습니다. 그래서 맥주를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이제 예쁜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근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진짜 힘들었습니다.
땀으로 샤워를 했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잘나온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해변가에서 놀다가 다시 항구로 돌아가는길에 몽돌 해변을 바라보며 찍었습니다.
배경이 진짜 너무 예뻤습니다.
이래서 통영이 한려해상 국립공원인것 같습니다. 정말 엄지척하는 곳이었습니다.




다 놀고 통영으로 다시 나와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는 거북선 호텔인데 건물 맨 꼭대기에 진짜 거북선 모양으로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겉모습은 너무 낡고 허름해서 좀 별로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웬걸요.?
내부는 진짜 대박 좋은겁니다.
밖은 통영대교와 바다가 보이고 복층구조이고!! 깔끔하고
진짜 잘 지내다 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무료 조식!!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간과한 사실.. 우린 4명이었어
조식 4인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늦잠자서 못먹을 뻔했는데
1분 남기고 입장해서 ㅋㅋㅋ 진짜 자알~~~ 먹었어요



이렇게 10년지기들의 통영여행
마무리 합니당!!




언제쯤 끝이날까 부채질을 하며 전기세를 걱정하며 에어컨을 틀었다 껐다했던 무더운 여름은 어느새 지나가버렸고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정말 쌀쌀해지고 가을냄새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가을하면 아무래도 단풍구경과 같이 소풍을 가야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날씨고 적당하고 울긋불긋 물감을 칠한 듯한 풍경이 있는 계절이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몇가지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을을 느끼기에 제격인 남이섬, 덕유산, 춘천, 가야산 이 네곳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랗고 빨갛게 물든 곳에서 낭만을 즐기자.

 가을이 우리 옆으로 다가왔지만 바쁜 일상에 시달리느라 노랗고 빨간 가을을 느낄 여유가 없는 같습니다. 하지만 가을날을 가장 느낄 있는 곳이 바로 남이섬인것 같습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곳으로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데다 곳곳에 다향한 숲과 산책로가 있어 가을을 느끼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혼자가도 좋고 친구나 가족들과 가면 즐겁게 느낄 있고 낭만이 있는 여행지가 남이섬인것 같습니다.

 

 남이섬은 북한강에 반달 모양으로 있는 작은 섬으로 세네시간이면 둘러볼 있을 정도로 아담하고 작은 규모의 섬이지만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엄청 많습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많다고 하며,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항상 줄이 길다고 하지만 배가 자주 운행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다고 합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남이섬을 보고 싶다면 아침 일찍 들어가는 좋습니다.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배는 아침 7시반이며, 나오는 마지막 배는 남이섬 출발시간 오후 9 45분이라고 합니다. 남이섬에는 자작나무, 튤립나무, 계수나무, 편백나무 나무가 많고 오래된 고목으로 키가 크고 아름다워 걷기만 해도 낭만을 느낄 있습니다. 곳곳에 벤치와 테이블, 작은 평상 등이 있어 도시락을 먹거나 쉬거나 책을 읽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남이섬의 단풍은 10 말경에서 11 초순이 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여름에 남이섬에 여행을 갔던적이 있고 그 때 남이섬에 반해 한동안 빠져 나오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남이섬은 4계절 다 풍경과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을에 가면 노랗게 단풍이 물든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어가며 사진을 찍어보면 어느각도 어떤 자세로 찍어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덕유산 능선을 따라 걸어보자.

덕유산은 , 여름, 가을까지 야생화가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곳입니다. 소백산맥에서 남쪽으로 뻗어나온 덕유산국립공원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산이라 해서 붙여진 덕유산으로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여러 개의 폭포가 이루는 무주구천동을 비롯하여 용추폭포에서 칠연폭포 수많은 절경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덕유산의 향적봉을 아고산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아고산대란 높은 지역에 바람과 비가 많이 오고 맑은 날이 적어서 키가 나무들이 자라지 못하는 곳이며 여러가지 야생화들이 바람과 추위를 견디며 자연과 균형을 이룬 지상낙원과 같은 곳이라 가치가 높은 지대를 말합니다. 가을바람을 느끼며 야생화를 구경하며 천천히 트레킹 해보는 어떨까 합니다





춘천의 가을을 느껴보자.

춘천의 가을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가장 먼거 가야할 곳이 바로 호숫가 입니다. 춘천을 대표하는 의암호(호수)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므로 걸어보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가을을 느껴보기를 추천합니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만으로도 아주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볼거리가 있는데, 바로 스카이 워크 입니다. 스카이워크는 말그대로 하늘길입니다. 그리고 카누 체험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나무로 만든 카누를 타고 호수위를 떠다니면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 것입니다. 스카이워크는 수면에서 12m상공에 만들어 졌고 입장료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입구에서 반드시 신발을 벗도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양말을 신었을 경우에는 그냥 들어가면 되고, 맨발일 경우에는 고무덧신을 신고 들어가야합니다.  바닥은 강화유리로 제작이 되어 유리를 통해 호수가 훤히 보입니다. 아찔하여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주저한다고도 합니다. 강화유리 3장을 겹겹이 쌓고 그 사이에 특수필름을 깔아서 안전하다고 하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울긋불긋한 소리길 오토캠핑장에 가보자.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가야산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소리길오토캠핑장이다. 소리길오토캠핑장은 어떤 캠핑장도 흉내낼 수 없는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캠핑장 어디에서나 고개만 돌리면 바로 가야산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캠핑장 옆에는 홍류동계곡도 흐르고 있어 맑은 계곡물을 듣고 있으면 낮잠이 절로 옵니다. 상큼한 공기와 청아한 소리를 즐기면서 일상에서 하지 못하는 게으름을 얼마든지 부릴 수 있습니다.  가야산 소리길은 대장경테마파크 앞에서부터 해인사에 이르는 길입니다. 계곡 옆에 놓인 데크를 따라 걷고, 계곡 위에 있는 다리를 건너서 올라갑니다.  캠핑장에서 해인사까지는 약 5km로 걸어서 한시간반정도 걸리고 길도 편안한 길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네군데의 가을여행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번 가을을 제대로 느끼는 여행을 하기를 바랍니다. 요즘 환경문제로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봄과 가을이 짧아시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언제 끝나버릴지 모르는 가을을 제대로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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