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캉제 먹방 나들이(taipei yong-kang street)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융캉제로 갔다

지난 번 친구들과의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융캉제 우육면 맛집으로 향했다


융캉우육면(융캉뉴러우멘,yong-kang beef noodle) 


위치 : 동먼역 5번출구로 나가서 바로 우회전 하여 융캉제 골목으로 가서 

3블럭을 지나서(3블럭까지 가면 앞에 스무시빙수집이 보임) 우회전하면 학교 앞에 위치해있다

운영시간 : 11:00~15:30, 15:30~16:30(브레이크타임), 16:30~21:00



4시 40분경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이었고 줄도 길게 늘어져 있었다

얼마나 맛집이길래 이렇게 줄이 길까 생각하면서 기대를 하고 기다렸다

15분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다

 


우리는 4명이었지만 다른 맛있는 음식도 먹어야 했기에

우육면 3개만 주문했다


가격은 220td


매운맛과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사실 매운맛은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그냥 아주 약간 더 매콤한 정도?


기대를 안고 한입먹었는데 가족들 모두 갸우뚱

짜게 먹는 가족인데도 이 우육면의 고기는 너무 짜서 먹기가 힘들었다

국수가 전반적으로 너무 짰다 ㅠ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부모님은 대만의 특유의 향을 싫어하셨다

억지로 억지로 겨우 먹고 나왔다 ㅠ 3개만 시키길 정말 잘한것 같다

대만 현지인들은 많이 오는 것 같던데 ㅠㅠ 조금 아쉬웠다




융캉제 거리 구경하기 

일본이랑 느낌이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찾은 스무시하우스(smoothie house)

망고빙수도 저번 여행때 너무 맛있어서 매일 먹었기 때문에 

가족들 데리고 빙수집으로 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ㅠㅠ 너무 추웠다 

분명 대만은 추운나라가 아닌데 너무 추웠다

 심지어 테라스 자리밖에 없어서 일단 망고빙수를 시켜서 먹기는 했는데

정말 아니었다... 점점 체온이 내려가는 ... 그래서 반이나 남겼다

먹어도먹어도 줄어들지 않았다


맛은 좋았다고들 했다 그런데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알고보니, 역대 최대 대만 한파였다고...)







우리가 주문한 건 10번 210td

더운날씨였다면 정말 맛있게 먹었을 텐데 

아쉬움만 한가득이다 




그리고 국민간식으로 유명한 총좌빙을 사먹기로 했다

우육면으로 배가 조금 부른 상태였고 망고빙수도 먹어야 했기 때문에 총좌빙은 한개만 주문했다





여기서 엄청난 실수ㅠㅠㅠ

총좌빙 진짜 대박 맛있는 거다 !!

호떡 같은건데 안에 햄이랑 계란이 들어있어서 토스트 같기도 하지만 쫀득하니 정말 맛있었다 


스무시 빙수집에서 빙수와 함께 먹었는데... 빙수를 먹을게 아니라 총좌빙을 1인당 1개씩 먹었어야 했다 ㅠㅠ

저건 단돈 40td인데 ㅠㅠ 아직까지도 아쉽다 

꼭 드세요 !! 두번드세요 !! 다른데는 잘 안팔고 융캉제에만 파는 거 봤어요!!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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