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개의 마을 친퀘테레의 마나롤라 가는 날

다섯개의 마을 친퀘테레의 두번째 마을 마나롤라(Manarola)

#친퀘테레 #마나롤라 #manarola

@paris.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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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에서 마나롤라 가는 법

피사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을 하려면 피사 중앙역을 가야해요

피사 중앙역에 가면 요런 빨간색의 티켓팅하는 기계가 있는데 이탈리아의 대부분의 기차는 여기서 끊으면 돼요

언어를 영어로 설정해서 목적지를 클릭하고 결제까지 하면 되는데요 엄청 간단해요 

저의 목적지는 마나롤라!

마나롤라는 다섯개의 마을이라는 친퀘테레의 마을이고

친퀘테레는 아주 작은 마을이기때문에 바로 가는 기차가 없어 라스페치아에서 경유해서 가야해요

마나롤라를 가기위해 라스페치아역으로 갑시다

피사중앙역 -> 라스페치아 -> 마나롤라

피사중앙역에서 라스페치아 가는 표를 끊었어요

요금은 편도 7.5E 였는데

기간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다고 해요 

표를 끊고 바로 탑승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기차표를 끊고나서 탑승하기 전에 이 초록색 기계에 표를 넣고 펀칭을 해야해요 

역무원이 한번씩 검사를 하는데 그때 펀칭이 안되어 있으면 엄청 벌금을 물어야 하니까 꼭 펀칭하시기 바랍니다.

라스페치아 도착!

잠깐 들렀던 라스페치아

친퀘테레 보다는 도시느낌인데 건물은 너무 아름다웠던 곳

지금 생각해 보니, 여기서 좀 더 머물렀으면 좋았겠다는 생가기가 들어요

라스페치아에서 마나롤라를 가는 표를 티켓팅합니다 

다섯개의 마을인 친퀘테레를 하루종일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1일권도 있긴하지만 

저는 마나롤라와 몬테로쏘 두가지 마을만 갈거라서 편도로 하나만 끊었어요 

편도금액은 4E 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마나롤라(manarola)

작은 해안가 시골마을이예요. 도착하니 날씨가 대박!!

날씨가 너무 좋았고 하늘도 너무나 맑았어요

기차에서 내려어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 굴다리를 지나면 바로 요 사진으로 많이 봤던 마나롤라 마을이 나와요

생각보다 정말 작았던 마을

진짜 시골마을이예요 ㅋㅋㅋㅋㅋ 근데 너무예뻐 하나하나 다 예뻐 진짜 예뻐!!

마을에서 해안가쪽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바로 이 모습이 나와요

기가 막히는 하늘과 파스텔 톤의 뺴곡하게 들어선 집

그리고 그 아래에는 해안가

5월 중순이었고 햇살은 뜨거웠지만 바닷물은 정말 차가워서

물에 들어가지는 못했어요 ㅠ

선탠하는 외국인들은 몇몇 보였어요.

다시 저곳으로 순간이동 하고 싶네요 ㅠㅠ

현실은 회사 집 회사 집 ㅠㅠㅠ언제 또 떠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