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투어 첫번째 예류 지질공원(yehliu geopark)


대만 가족여행 두번째 여행은 택시투어로 결정했다

택시투어 전날 카카오톡으로 정확한 약속 시간과 장소를 확인했다

 

우리는 택시투어 예스지 8시간으로 예약했다

시먼역 4번출구에서 9시에 만나기로 했다


85도씨에서 커피 한잔씩 사고 만남의 장소로 갔다

시간 맞춰서 갔는데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택시를 타니 우리의 기사님이 폴이 K-pop을 틀어줬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다


택시투어 첫번째 장소인 예류에 도착했다 

예류는 지질공원인데 바람과 파도로 생긴 여러가지 모양의 바위들이 있는 관광지이다


바닷가라 그런지 너무 추웠다 ㅠㅠㅠㅠ

게다가 날씨도 흐려서 진짜 가자마자 바람이 미친듯이 불었다



예류 지질공원은 입장료가 있다

1명당 80td 







미친듯이 바람부는 와중에 셀카찍기 성공 

머리가 너무 날려서 몇번을 찍었는지 모르겠다 



거제에 바람의 언덕이 있다면 대만에는 바람의 예류가 있다

정말 바람이 너무많이 불어서 영상찍어봤다



적나라하게 들리고 보이는 바람의 여파

영상제목

바람의 예류








하트바위에서 사진찍기

난 갠적으로 하트바위가 제일 예쁜 것 같다 

여기서 가족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ㅠㅠ 너무 아쉽다 


그렇지만 너무 추워서 점점 가족들의 체온이 내려갔기에... 또르르



예류 지질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여왕머리바위(퀸스헤드; Queen's Head)

여왕머리 뒤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 있었다


우리도 찍고 싶었지만 ㅠㅠ 너무 추워서 기다렸다가는 진짜 얼어죽을 것 같아서 

그냥 뒤편에서 여왕머리바위 사진만 찍었다 



바람과 함께했던 예류 지질공원

집에와서 보니 너무 아쉽다 날씨만 좋았으면 진짜 죽치고 앉아서 계속 사진찍고 군것질 먹고 영상찍고 했을텐데 

항상 여행은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융캉제 먹방 나들이(taipei yong-kang street)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융캉제로 갔다

지난 번 친구들과의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융캉제 우육면 맛집으로 향했다


융캉우육면(융캉뉴러우멘,yong-kang beef noodle) 


위치 : 동먼역 5번출구로 나가서 바로 우회전 하여 융캉제 골목으로 가서 

3블럭을 지나서(3블럭까지 가면 앞에 스무시빙수집이 보임) 우회전하면 학교 앞에 위치해있다

운영시간 : 11:00~15:30, 15:30~16:30(브레이크타임), 16:30~21:00



4시 40분경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이었고 줄도 길게 늘어져 있었다

얼마나 맛집이길래 이렇게 줄이 길까 생각하면서 기대를 하고 기다렸다

15분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다

 


우리는 4명이었지만 다른 맛있는 음식도 먹어야 했기에

우육면 3개만 주문했다


가격은 220td


매운맛과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사실 매운맛은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그냥 아주 약간 더 매콤한 정도?


기대를 안고 한입먹었는데 가족들 모두 갸우뚱

짜게 먹는 가족인데도 이 우육면의 고기는 너무 짜서 먹기가 힘들었다

국수가 전반적으로 너무 짰다 ㅠ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부모님은 대만의 특유의 향을 싫어하셨다

억지로 억지로 겨우 먹고 나왔다 ㅠ 3개만 시키길 정말 잘한것 같다

대만 현지인들은 많이 오는 것 같던데 ㅠㅠ 조금 아쉬웠다




융캉제 거리 구경하기 

일본이랑 느낌이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찾은 스무시하우스(smoothie house)

망고빙수도 저번 여행때 너무 맛있어서 매일 먹었기 때문에 

가족들 데리고 빙수집으로 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ㅠㅠ 너무 추웠다 

분명 대만은 추운나라가 아닌데 너무 추웠다

 심지어 테라스 자리밖에 없어서 일단 망고빙수를 시켜서 먹기는 했는데

정말 아니었다... 점점 체온이 내려가는 ... 그래서 반이나 남겼다

먹어도먹어도 줄어들지 않았다


맛은 좋았다고들 했다 그런데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알고보니, 역대 최대 대만 한파였다고...)







우리가 주문한 건 10번 210td

더운날씨였다면 정말 맛있게 먹었을 텐데 

아쉬움만 한가득이다 




그리고 국민간식으로 유명한 총좌빙을 사먹기로 했다

우육면으로 배가 조금 부른 상태였고 망고빙수도 먹어야 했기 때문에 총좌빙은 한개만 주문했다





여기서 엄청난 실수ㅠㅠㅠ

총좌빙 진짜 대박 맛있는 거다 !!

호떡 같은건데 안에 햄이랑 계란이 들어있어서 토스트 같기도 하지만 쫀득하니 정말 맛있었다 


스무시 빙수집에서 빙수와 함께 먹었는데... 빙수를 먹을게 아니라 총좌빙을 1인당 1개씩 먹었어야 했다 ㅠㅠ

저건 단돈 40td인데 ㅠㅠ 아직까지도 아쉽다 

꼭 드세요 !! 두번드세요 !! 다른데는 잘 안팔고 융캉제에만 파는 거 봤어요!! 놓치지 마세요 !!!



중화항공(china airlines) 타고 대만여행 출발


2년전 친구들과의 대만여행때 중화항공을 이용했었는데

가격적인면과 좋은 시간대로 이번에도 중화항공을 이용했다

1인당 33만원 정도에 예약했다


드디어 대만여행 떠나는 날 

차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1시간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라스트 체크인이었다

이게 무슨일 ㅠㅠ 결국 가족모두 다 따로 앉아서 가게된 것이다





대만 국적기인 중화항공





11시 20분 비행기 였기 때문에 타자마자 기내식이 나왔다

기내식은 치킨요리였는데 

음... 입맛에 너무 안맞아서 거의 남겼다 ㅠ 심지어 오예스도 안먹었다 


나중에 들었는데 부모님은 맛있게 다 잘 드셨다고 했다



드디어 도착한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입국수속을 마치기도 전에 공항내에서 유심칩 구입과 환전을 다 했다


그리고 입국수속을 잘 마치고 수화물까지 찾은 뒤

국광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했다


국광버스를 타러 가는 법은 아주 간단하다

Bus to city 이 표지판만 보고 찾아가면 된다



쭉 가다보면 티켓팅 하는 곳이 보인다

우리는 시먼에 위치한 숙소로 가기 위해서 타이페이메인스테이션에 가는 버스를 이용했다

버스는 1819번 버스


편도 125TD, 왕복 230TD 이다

1819번을 타는 줄은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ㅠㅠ 그렇지만 금방금방 빠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 내려서 짐도 있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4명이었는데 가격이 6000원 정도였다



드디어 도착한 우리 숙소

다이어리 오브 타이베이(시먼역 6번출구 앞 건물 5층) : Diary of taipei hotel


다이어리 오브 타이베이는 여러개의 숙소가 있는데 그 중에 우리는 가장 위치가 좋은 시먼역 6번출구에 있는 숙소로 결정했다

다이어리 오브 타이베이 고려중인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후기 나갑니다



다이어리 오브 타이페이(Dairy of taipei hotel) 후기


1. 위치는 최상 : 시먼역 6번출구로 나와 왼편에 보이는 아주 큰 건물의 5층에 위치하여 매일 밤 시먼에 놀러나갈 수 있고 지하철 타기가 완전 편리하다. 간판은 저렇게 넘나 작으니 눈 크게 뜨고 보시길

2. 청결 : 첫 날 벌레 만났다.... 그걸로 끝이었다.. 불안감과 함께 남은 밤을 보냈다

3. 안락함 : 추워죽는 줄 알았다. 춥다고 하니 난방기능은 없다고 했다. 그래서 얼어죽을뻔. 그리고 창문이 2중창이 아니고 하나라서 더 추웠으며 시끄러워 죽는줄. 더운 날 가는 사람들은 별 걱정없을 듯 하다

4. 기타 : 화장실 제외 거울이 없음. 난 거울이 아주 중요한데. 화장실은 따뜻한 물 아주 잘나와서 만족.


여기 호텔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특히 부모님하고 갔는데 저는 정말 후회 많이 했습니다. ㅠㅠ 


이렇게 대만 출발기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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