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가족여행]

소금커피로 유명한 85도씨 커피 마셔보기

 

대만에서 유명하다는 소금커피

그 유명한 소금커피가 있는 85도씨 커피로 가보기로 했다

 

우리 숙소 근처에 있어서 택시투어 하러 가기 전에 가보기로 했다

아침 8시 정도 부터 오픈하기 때문에 아침일찍 커피를 마시고 싶은 분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시먼역에서 아침부터 사진찍기

너무 아침이라 얼굴이 상당히 부었다

 

 

저기 사진속 높은 건물에 보이는 다이어리 오프 타이페이 호텔(diary of taipei hotel)

바로 저정도의 엄청난 최상의 위치이다

정말 여행내내 편안했던 우리 숙소

 

하지만 위치 말고는 좋은점이 별로...

하필 우리가 여행했을 때 대만 최대의 페스티벌은 등불축제를 하는 날이었고

엄청난 소음과 교통체증 ㅠㅠㅠ

 

여튼 위치는 정말 최고 였습니다 !!

 

 

 

 

 

 

 

시먼역 2번출구에서 나가 쭉 걸어가면 보이는 85도씨 커피

 

 

그냥 보통 아메리카도 있고 소금커피도 있다

정말 소금커피가 궁금했는데

막상 커피를 주문하러 가니 그냥 아아가 먹고 싶었다 ㅠㅠ

그래서 그냥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했다

 

 

작은사이즈(S size) 는 단돈 35 nt

우리나라 돈으로 1200원 정도이다

 

정말 매일 아침마다 사마시고 싶다 ㅠㅠ

 

밀봉상태로 나온 우리는 커피들

아마 대만 MRT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불가해서 이렇게 밀봉된 상태로 나오는 것 같다

밀봉된 음료는 벌금을 안매긴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귀여운 85도씨 커피

작은 사이즈 이지만 그렇게 작지 않고 딱 적당해요

 

 

내 사랑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들고 신난 마음으로 호호택시 타러 총총총

아 너무 너무 기분좋은 아침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신나고 기분좋은 날이었다

커피 맛도 사실 스벅과 거의 동일했다

밍밍하거나 싱겁지 않고 적당히 진해서 내 입맛에는 딱이었다

 

정말 매일 아침마다 마시고 싶은 커피였다

가격도 너무 감사하다 ㅠㅠㅠㅠ

 

 

85도씨 커피와 함께한 택시투어

 

 

KIKI Restaurant 옌지점 리얼후기


원래 한국에서 부터 키키레스토랑을 너무 가고 싶어서 예약을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너무 방심했지

여행가기 3일전 중샤오푸싱점을 예약하려고 하니 이미 만석 ㅠㅠ

그래서 그냥 가서 1시간이든 2시간이든 마냥 기다릴까 아니면 그냥 포기할까 많은 생각을 했었었다

 

그런데 우리의 구세주

호호택시 투어 기사님 폴이 옌지점이라는 데는 자리가 있을 것 같다고 전화로 예약을 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무조건 좋다고 !!

게다가 위치도 국부기념관역으로 좋았다


KIKI Restaurant 옌지점

http://www.kiki1991.com

台北市大安區光復南路 280 47

+886-2-2781-4250


 국부기념관 2번출구

 

드디어 도착한 옌지점



국부기념관역 근처인데

뭔가 우리나라의 압구정 같은 그런 고급스러움을 물씬 나는 곳이었다

 

처갓집 양념치킨도 있었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 음식점도 많았다

그리고 사람이 엄청 붐비고 그런 곳이 아니라서 정말 좋았다

오픈하자마자 바로 입장

 


너무 너무 귀여운 키키레스토랑 인테리어

일본느낌도 조금 나는 것 같고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게다가 엄청 친절하고

직원중에 한국말을 잘하는 직원도 있어서 아주 편했다





오자마자 바로 맥주부터 주문하고 한잔씩 마셨다

대만맥주는 굉장히 부드럽고 상쾌해서 내 입맛에 아주 잘 맞았다

 

독한?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좀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드디어 나온 메뉴들

부추꽃볶음과 연두부튀김


한국에서 부터 정말 맛보고 싶었던 음식들이다





부추꽃볶음(250NT)

 

매콤하면서 짭짤하고 입안이 개운해지는 채소볶음으로 한국인 취향이다. 밥이랑 비벼서 먹으면 최고다.

공기밥이 15NT라서 1인당 1개씩 시켜서 볶아 먹어야한다.



계란 두부튀김(220NT)


달걀과 두부로 만든 요리인데 엄청 부드럽고 약간 달달하면서 정말 맛있다

부추꽃볶음이 약간 매우니 계란 두부튀김으로 속을 편안하게 해주니 안성맞춤이었다



그동안 느끼한 대만음식과 취두부 냄새로 힘들었는데 

이 매콤한 부추꽃볶음을 이렇게 밥에 비벼 먹으니 그동안의 음식들의 후유증은 바로 사라졌다

고기도 씹히고 그 부추의 상큼?함 ㅠㅠㅠ


아 ㅠ 지금도 엄청 먹고 싶은 맛



계란두부튀김은 정말 맛있었어요

겉은 튀겨서 고소한 맛이 나구요 안에는 푸딩처럼 식감이 너무나 좋고 게다가 아주 약간 달달함도 있었어요

정말 여자들에게 취향저격

부추꽃튀김이 사실 엄청 맵거든요. 특히 저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ㅜ

근데 이 계란두부튀김과 같이 먹음 매운맛을 잡아줘서 정말 좋았어요 



파인애플 크림새우(420NT)

오동통한 새우를 튀겨서 크림소스를 바른거다

달달하면서 고소한게 정말 맛있다


마지막으로 나온 파인애플 크림새우 

이건 다른 음식 거의 다 먹을 때쯤 나왔어요 

엄청 오래걸리는 음식 


달달하면서 고소한 크림새우 정말 최고예요 . 가격은 상당이 있는편입니다 

100원술집에서 먹었던 파인애플 크림새우와 비교해보면 ㅋㅋ 가격대비 100원술집의 파인애플 크림새우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키키레스토랑 

안가면 정말 후회할거예요

저희가족은 두번째날과 세번째날 저녁 모두 키키레스토랑 옌지점에서 먹었어요 

그만큼 매일매일 생각나는 맛 


키키레스토랑 예약하는 법은 아래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제가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어용


2017/02/24 - [travel/taiwan] - 대만맛집 키키레스토랑 예약하는 방법

대만 키키레스토랑 예약하는 법

(How to make a reservation in a kiki restaurant)


대만여행 맛집하면 바로 키키레스토랑 

키키레스토랑은 너무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여행 전에 꼭 예약해야 합니다 


키키레스토랑 예약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1. 먼저 아래의 키키레스토랑 홈페이지에 들어가주세요 


http://www.kiki1991.com/main/en/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온통 한자입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오른쪽 상단에 국기 2개 보이시죠?


여기서 영국 국기를 눌러주세요 

그럼 모두 영어로 바뀝니다 






2. reservation 클릭


홈페이지의 언어가 영어로 바뀌게 되면 

우측 상단의 reservation을 눌러주세요 






3. 지점과 세부사항 입력하기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여기서 레스토랑 지점과 날짜 인원을 정하여 예약을 진행합니다






언어를 바꾸어도 레스토랑 지점은 한자로 보입니다

당황하지 마시구요  

한국어로 옆에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시고 예약하세요 




원하는 지점을 선택하고 날짜와 인원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아래에 예약가능한 시간이 나옵니다 

여기서 원하는 시간대를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뜹니다

국적을 선택하고 (대한민국 south korea)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send code를 눌러주세요 


전화번호는 (82) 10 - **** - ****

010에서 0은 빼고 입력해주세요 







그럼 이런 문자가 날라옵니다 

문자의 인증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해주어야 해요 





인증번호를 아래와 같이 입력하고 Login을 클릭해줍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여기에 이름과 메일주소(예약 확인서를 받을 메일주소), 방문목적과 요청사항이 있는 경우 요청사항을 기재해주고 

Book now를 클릭해주면 예약이 끝납니다 





너무 간단하죠?

저처럼 게으름을 피우다가 3일전에 예약하려다가 예약에 실패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예약해서 키키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택시투어 2번째 스펀(shifen)


호호택시를 타고 폴과 함께 예류(yeliu)를 마스터한 뒤,

스펀으로 바로 갔다


2년전 친구들과 스펀에 방문하였을 때 닭날개 볶음밥 하나로 3명이서 나누어 먹었었는데

한입 먹었는데 넘나 맛있는거다

하지만 우리에겐 단 하나! 그리고 엄청난 줄

시간도 부족했기에 울면서 셋이서 나누어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난 스펀하면 닭날개볶음밥밖에 떠오르지가 않는다


택시를 타고 드디어 스펀에 도착

2년전에는 몰랐는데

스펀역이 이렇게 예뻤던가 






익숙한 풍경이다 

2년전에도 친구들과 오자마자 풍등을 날렸더랬지 


이번에도 가족과 함께 풍등을 날리기 위해 호호택시기사 폴이 안내해준 곳으로 갔다 




대만 풍등은 풍등 색에 따라 의미하는 바가 다르다

의마하는게 너무 많아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그냥 다다익선이라고 컬러 제일 종류 많은걸로 주문하고 소원을 각자 1면씩 적었다

그리고 우리도 이렇게 풍등을 날렸다 


순식간에 날라가는 풍등 

너무 순식간이라 소원이 제대로 빌어졌는지 의문이다 

그래도 이걸로 한바탕 웃었으니, 그걸로 된거다





나찾아봐라.jpg

그림파일 이름 : 스펀역에서 땡주찾기 


스펀역과 사진을 한장 남기려고 했는데 

갑자기 열차가 들어오면서 엄청난 인파가 내렸다 



이날 대만 역대 최강한파였던 날

라이더 자켓을 입고 더우면 자켓을 벗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옷을 준비하였는데 


정말 얼어죽을 뻔 했다 



그리고 대망의 닭날개볶음밥


이걸위해 스펀에 왔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점심시간 전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바로 두당 1개씩 사먹었다 


역시나 바로 이맛이다 

대만음식에 입맛에 맛지 않아서 힘들어하셨던 부모님들도 이건 맛있다고 했다 


결국 두당 1개씩 먹고 두당1개씩 한번 더 주문했다 ㅋㅋㅋㅋ

그때는 줄이 엄청났는데 

안먹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줄을 서서 결국 샀다 

정말 최고입니다 



닭날개볶음밥의 고운자태

일가족이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할머니 부터 손녀까지 은근 손이 많이 가는 듯 했다 


오븐에다가 초벌로 한번 구워서 기름은 쫙빼고 그다음에 양념을 바르고 또 한참을 굽는다 

여러가지 알 수 없는 소스를 계속 첨가하면서 


정말 맛있는 닭날개볶음밥 





기차역 의자에서 옹기종기 앉아서 먹었다 

너무 추워서 힘들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아빠는 한국에서 공수해온 소주를 꺼내어 함께 마시더니 따뜻해졌다고 좋아하셨다. 역시 술이란.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지우펀으로 떠나보자 

융캉제 먹방 나들이(taipei yong-kang street)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융캉제로 갔다

지난 번 친구들과의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융캉제 우육면 맛집으로 향했다


융캉우육면(융캉뉴러우멘,yong-kang beef noodle) 


위치 : 동먼역 5번출구로 나가서 바로 우회전 하여 융캉제 골목으로 가서 

3블럭을 지나서(3블럭까지 가면 앞에 스무시빙수집이 보임) 우회전하면 학교 앞에 위치해있다

운영시간 : 11:00~15:30, 15:30~16:30(브레이크타임), 16:30~21:00



4시 40분경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이었고 줄도 길게 늘어져 있었다

얼마나 맛집이길래 이렇게 줄이 길까 생각하면서 기대를 하고 기다렸다

15분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다

 


우리는 4명이었지만 다른 맛있는 음식도 먹어야 했기에

우육면 3개만 주문했다


가격은 220td


매운맛과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사실 매운맛은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그냥 아주 약간 더 매콤한 정도?


기대를 안고 한입먹었는데 가족들 모두 갸우뚱

짜게 먹는 가족인데도 이 우육면의 고기는 너무 짜서 먹기가 힘들었다

국수가 전반적으로 너무 짰다 ㅠ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부모님은 대만의 특유의 향을 싫어하셨다

억지로 억지로 겨우 먹고 나왔다 ㅠ 3개만 시키길 정말 잘한것 같다

대만 현지인들은 많이 오는 것 같던데 ㅠㅠ 조금 아쉬웠다




융캉제 거리 구경하기 

일본이랑 느낌이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찾은 스무시하우스(smoothie house)

망고빙수도 저번 여행때 너무 맛있어서 매일 먹었기 때문에 

가족들 데리고 빙수집으로 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ㅠㅠ 너무 추웠다 

분명 대만은 추운나라가 아닌데 너무 추웠다

 심지어 테라스 자리밖에 없어서 일단 망고빙수를 시켜서 먹기는 했는데

정말 아니었다... 점점 체온이 내려가는 ... 그래서 반이나 남겼다

먹어도먹어도 줄어들지 않았다


맛은 좋았다고들 했다 그런데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알고보니, 역대 최대 대만 한파였다고...)







우리가 주문한 건 10번 210td

더운날씨였다면 정말 맛있게 먹었을 텐데 

아쉬움만 한가득이다 




그리고 국민간식으로 유명한 총좌빙을 사먹기로 했다

우육면으로 배가 조금 부른 상태였고 망고빙수도 먹어야 했기 때문에 총좌빙은 한개만 주문했다





여기서 엄청난 실수ㅠㅠㅠ

총좌빙 진짜 대박 맛있는 거다 !!

호떡 같은건데 안에 햄이랑 계란이 들어있어서 토스트 같기도 하지만 쫀득하니 정말 맛있었다 


스무시 빙수집에서 빙수와 함께 먹었는데... 빙수를 먹을게 아니라 총좌빙을 1인당 1개씩 먹었어야 했다 ㅠㅠ

저건 단돈 40td인데 ㅠㅠ 아직까지도 아쉽다 

꼭 드세요 !! 두번드세요 !! 다른데는 잘 안팔고 융캉제에만 파는 거 봤어요!!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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