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맛집]


수상레스토랑 

코르도바 란타우 (Lantaw Cordova)


여행 마지막날 현지인들이 즐겨찾는다는 수상레스토랑인 코르도바 란타우에 갔다.

세부에는 란타우 레스토랑이 두군데가 있다. 

란타우 코르도바(lantaw cordova)란타우 부사이(lantaw busay)가 유명하다. 

란타우 부사이는 멋진 야경이 보이는 곳이라서 가보고 싶긴 했지만,

마지막날 이용했던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란타우 코르도바를 가기로 했다



[예약팁]

아래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가서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글을 올리시면 컨펌이 되면 답글이 달릴겁니다. 

www.facebook.com/LantawFloatingNativeRestaurant

 

Hello! My name is ---

I'd like to make a reservation for --people at //년도

 at 시간 pm in lantaw cordova

I want to have a seat at outside terrace

Please comfirm the reservation. Thank you




가는방법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많은 내용이 있었다.

마사지샵의 픽드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렌트카 이용, 택시 이용 보통 3가지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

렌트카는 이용하지 않았고 마사지샵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샵을 이용하지 않고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마사지 샵을 이용했기 때문에 마사지샵 픽드랍서비스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택시이용을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란타우에는 택시가 없기 대문에 대부분 1시간 정도 택시기사가 기다리는 조건으로 많은 돈을 요구하는 택시기사들이 많았다.



란타우로 가기 전 현지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샵 직원에게 택시비가 얼마정도 나오는지 물어보니,

 보통 현지인들은 100~150P정도 나온다고 하였다.

일단 택시기사에게 얼마냐고 물어보니 편도 300P라고 하였다. 

그래서 이미 마사지 직원에게 들었다고 하니 미터기 켜고 가자고 하였다.

그래서 미터기 켜고 갔다. 


사진에 미터기 보이시나요? 120.5P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냥 140P주고 내렸습니다. 

내리려고 하니 역시나 택시기사가 한시간 기다릴테니 돈을 추가로 더 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애초에 우린 여유롭게 오래 먹고 즐기려고 했기 때문에 거절하였다. 


드디어 도착 !



상당히 외진 곳에 위치한 수상 레스토랑이었다. 

한적한 곳에서 주변에는 바다로 둘러싸인 곳, 정말 멋진 곳이었다.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한시간 만에 허겁지겁 먹고 가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

돈을더 주더라도 많이 즐기고 하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




도착하니 오후 5시반정도였는데, 그늘이 전혀 없고 햇빛이 너무 강하여

 실내에 조금 앉아서 기다리다가 해가 질때쯤에 테라스 자리로 이동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친절하게 된다고 하였다. 

6시반은 되니 해가 지기 시작했다. 

예약하시는 분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세부는 역시 망고쥬스를 빼놓을 수 없다

역시나 주문하였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한국에서 먹는 망고음료는 왜 이 맛이 안날까? ㅜ 

결국 2잔이나 시켜먹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비주얼에 반하고 맛에 또 한번 더 반했다. 



볶음면 같은건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가격도 생각이 안나는데 상당히 저렴했던걸로 기억이 난다. 

짭쪼롬한것이 야채와 고기가 씹혀 정말 맛있었다. 



이건 코코넛 스프 같은 건데 또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우리나라 음식과 비교한다면 크림스파게티 맛이 난다.

현지인 직원이 추천한 음식인데 정말 맛있었다. 

한국에서 블로그로 알아보았을 때에는 몰랐었는데 역시 현지인이 추천음식답게 너무 맛있었다.

가게 되면 꼭 이 음식을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갈릭 버터 가리비 garlic buttered prawns(290P)

이 음식 하나는 정확하게 기억이 난다.

한국에서는 비싸서 자주 많이 먹을 수 없는 가리비 음식. 정말 맛있었다. 

필리핀 음식답게 좀 짜기도 하나, 맛있는건 어쩔수가 없었다. 




어느새 어두워진 란타우 레스토랑

돌아갈 때에는 란타우 직원에게 말하여 콜택시를 부르고 기다렸다. 


한 15분 정도 기다리니 콜택시 기사가 도착했다.

그런데 마리나몰까지 가는 데 600P라고 하는 것이었다. 

콜택시이기 때문에 추가 비용으로 100P를 더 달라는 것이었다.


마리나몰이 조금 멀긴해도 그래도 너무 높은 가격이라 남친이 차 세우라고 말도 안된다고 따지니 300P로 합의하자고 하였다.

가는 동안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는 것 같았는데 뭔가 욕하는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조심히 잘 왔습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레스토랑이긴 하지만 정말 저렴한 가격과 최고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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