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맛집 

미즈컨테이너


얼마전 창원 롯데백화점 6층 미즈컨테이너 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에 갔다. 

토요일 오후 1시에 도착을 하였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입구에 많이 모여있었고 당연히 테이블은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다. 

하지만 줄을 서서 마냥 기다리는 시스템이 아니라, 

전화번호와 이름과 인원수를 입구에 있는 직원에게 알려주면 이렇게 카톡으로 접수상태와 대기인원 알림이온다. 

백화점에서 구경을 하고 놀고 있으면 대기인원이 2팀 남았을 때 카톡이 울린다. 

1층 화장품 코너에서 한참을 구경을 하고 있으니 카톡이 울렸다. 

와이파이로 설정해 놓으면 놓칠수가 있으니 꼭 LTE로 설정해 놓길 바란다. 










카톡을 받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부랴부랴 도착을 하니, 자리 안내를 해 주었다. 자리 안내를 받고 메뉴판을 정독을 하고 메뉴를 고르면, 이곳에 가서 주문을 하면 된다. 주문을 하면 헬멧을 하나 주는데 그것을 가지고 자리에 가 앉아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계산은 선불이다. 















우리는 하프 플레이트와 떠먹는 피자를 주문했다. 다른 비싼 레스토랑에 비해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다. 

예전에 서울에 거주하였을 때 강남역과 홍대에서 미즈컨테이너 자주 갔었는데 이제 가까운 창원에서 맛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미즈컨테이너의 주메뉴라고 할 수 있는 떠먹는 피자를 빼놓을 수 없어 주문을 하였다. 샐러드 파스타고 먹고 싶었으나, 

하프 플레이트도 맛보고 싶어서 하프 플레이트를 주문하였다.





이것이 바로 주문하면 주는 헬멧이다. 음식이 나오면 하이파이브를 하고 종업원이 헬멧을 가지고 갔었던 것 같다. 

미즈 컨테이너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먹으려면 꼭 해야 하는게 있는데 

바로 음식이 나오면 하이파이브를 해야 한다. 사실 좀 부담스럽다. ㅋㅋㅋ






깔끔한 화이트 테이블과 귀여운 식기들이 마음에 들었다. 

군데군데 대리석 테이블도 보였다. 집게 가지고 가고 싶은 식기들이었다. 




드디어 하프 플레이트가 나왔다. 다른 음식점들은 목살 플레이트라고 해놓고 거의 18,000원에서 20,000원 정도한다. 

사실 2명이서 가면 플레이트 하나 시키기도 애매하고 플레이트와 다른 메뉴를 주문하면 양도 많고 가격도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미즈컨테이너의 좋은 점인 바로 하프 플레이트가 있다는 사실이다. 

고단백인 고기와 샐러드 및 콘샐러드, 감자튀김, 오징어튀김에 크림치즈를 곁들인 비스켓도 맛볼 수 있는 

하프 플레이트가 10,000원도 안한다니, 

정말 고마운 곳이다. 소스도 세가지나 주고 너무 맛있었다. 







두번째로 나온 떠먹는 피자 가 나왔다. 떠먹는 피자는 생각보다 조금 간이 세서 실망스러웠다. 

하프플레이트에 떠먹는 피자를 먹으니 처음에는 너무 맛있었지만 차츰 느끼함이 찾아왔다. 

파스타 샐러드를 시킬 걸 하고 후회를 하였다. 

다음번에는 꼭 상큼한 샐러드파스타와 다른 메뉴를 주문하기로 다짐했다. 물론 떠먹는 피자도 맛있었다. 


대구와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미즈컨테이너를 이제 창원에서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도 많았고 연인, 친구들도 많이 찾는 곳이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은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기다리는 동안 백화점 구경도 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은 곳이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다. 


+ Recent posts

티스토리 친구하기